[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이디야커피는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한 '블랙펄버블티' 5종, '리얼빙수' 3종, '과일주스' 3종의 올해 판매량이 5월말 기준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월 중순 '블랙펄버블티' 5종를 시작으로 4월 '과일주스' 3종, 5월 '리얼빙수' 3종을 연달아 출시했다.
가장 먼저 출시된 '블랙펄버블티' 5종은 출시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약 70만잔이 판매되며 이디야의 대표 메뉴로 등극했다.
블랙펄버블티의 각 메뉴별 판매 비중은 가장 친숙한 맛인 '밀크 버블티'가 약 30%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그 뒤를 이어 '타로 버블티'가 24%, '초코 버블티' 20% 등 순으로 판매됐다.
여름철 신메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얼빙수'의 판매량이다. '리얼빙수'는 지난달 2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출시 10일만에 10만잔의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 인기요인이다.
지난해 6개월 동안 50만개 판매된 히트 아이템 '팥빙수'와 '녹차빙수'에 더해 올해 '자연 그대로의 맛'이라는 컨셉으로 '애플망고빙수', '베리베리빙수', '민트초코빙수'를 추가해 '리얼 빙수' 시리즈를 5종으로 확대했다.
'리얼빙수 5종' 중 팥빙수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민트초코빙수, 애플망고빙수 순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4월말 출시 된 '과일주스' 시리즈도 20만잔 판매됐다. 이디야커피는 6월 내 신메뉴의 판매량 150만잔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 유독 이르게 찾아온 더위로 아이스 신메뉴 출시 시기가 잘 맞아 판매가 급증 한 것으로 보인다"며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휴가철이 시작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