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도 디젤..르노삼성, ‘SM5 D’ 사전계약 돌입

리터당 16.5km, 동급 최고수준 연비 실현

입력 : 2014-06-23 오전 9:59:43
◇르노삼성은 다음달 출시를 앞둔 디젤세단 'SM5 D(SM5 Diesel)'의 사전계약을 23일부터 실시한다.(사진=르노삼성)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신개념 디젤세단 'SM5 D(SM5 Diesel)'의 사전계약을 23일부터 실시한다.
 
SM5 D는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조합해 16.5km/L 고연비를 실현했다. 르노삼성은 SM5 D, SM5 D 스페셜 등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개념 중형 디젤 세단인 SM5 D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디젤세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출시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F1에서 검증된 르노 그룹의 최첨단 엔진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디젤 엔진이다.
 
특히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미 여러 유명 해외브랜드에 1100만대 이상 공급될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社(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이 콤비를 이루면서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16.5km/L라는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SM5 D는 국산 중형 디젤세단의 저변 확대 및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SM5 D, SM5 D 스페셜 2가지 트림에 2500~27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형 SUV QM3에 이른 공격적 가격정책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6월 1.6리터급 터보 엔진을 장착한 SM5 TCE를 출시하면서 국내시장에 다운사이징 바람을 일으킨바 있다.
 
SM5 TCE는 1.6리터급 터보 엔진과 독일 게트락社(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owershift® DCT)을 조합하면서 파워와 연비를 두루 갖춘 중형세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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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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