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4타수 무안타..타율 2할5푼 미만 '추락'

입력 : 2014-06-23 오후 3:05:58
◇추신수.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이 또 멈췄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LA 에인절스 상대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다시 2할5푼 미만(2할4푼8리)으로 떨어졌다.
 
전날 1-2로 뒤진 9회말 동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던 추신수가 침묵하자 텍사스도 2-5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선발 맷 슈메이커와 4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후 텍사스가 0-1로 뒤진 4회초 1사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가 4회말 홈런 2방을 맞고 4실점,  0-5로 크게 뒤쳐진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5회 추신수는 무사 1, 3루의 절호의 득점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추신수는 팀이 1-5로 뒤진 8회초 이날 4번째 타석을 맞았다. 2사 2루 상황이었지만 추신수는 바뀐 투수인 산티아고와의 4구 승부 끝에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물러났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40패(35승)째를 당했고 A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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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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