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조광페인트(004910)는 교육부가 주최한 '블루존캠페인'이 지난 20일 울산 화정초등학교의 벽화를 마지막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블루존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요소를 적용해 학교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단순한 벽화가 아닌 스토리가 삽입된 그림을 그려 넣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순화시키는 활동이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벽화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이 아픈 청소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임혁필이 아트디렉터를 맡았고, 조광페인트가 벽화 그리기에 필요한 친환경 페인트 ‘자연N’을 후원했다. 서울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인천 남중학교, 동수원 중학교, 파주 능안초등학교, 구로중학교 등 전국 20여 개 초등학교, 중학교가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주변 사각지대에 벽화가 그려진 후 주변 환경이 달라졌고, 면학 분위기가 개선됐다"며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어루만질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조광페인트가 후원한 '블루존캠페인'이 지난 20일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루리했다. (사진=조광페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