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파세코(037070)가 이라크 사태는 단기적 악재라는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44분 현재 파세코의 주가는 전날보다 190원(2.03%) 오른 95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파세코의 주가는 이라크 사태에 따른 수출 우려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백준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파세코의 주가 하락은 이라크 사태로 인한 선적 지연 리스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파세코의 이라크 수출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13%, 영업이익의 16% 수준으로 주가 하락폭은 이라크 매출이 전량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모두 반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라크 사태로 실제 선적 지연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며 "이라크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도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 낙폭 과대 국면을 매수 기회로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며 "올해 주방가전 부문의 성장성이 높고 내수 캠핑용품과 난방기기 매출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