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1%) 오른 2025.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다만 목요일마다 약세장이 형성됐던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보인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전일 대체로 부진했던 부동산주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천진부동산개발이 0.29%, 북경선봉부동산이 0.33% 내리고 있는 반면 폴리부동산그룹은 0.20% 상승 중이다.
중국해운선박(-0.29%), 중국선박개발(0.25%), 중국초상에너지선박(0.43%) 등 해운주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는 반면 동방항공(0.44%), 중국남방항공(0.88%), 강서공도항공(0.62%) 등 항공주는 강세다.
중국민생은행(0.16%), 상해푸동발전은행(0.44%), 공상은행(0.29%) 등 은행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강서구리(1.72%), 중국알루미늄(0.32%) 등 원자재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