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작황이 좋은 탓에 가격이 떨어져 수확을 포기한 농민 돕기 상품시리즈로 양파즙에 이어 마늘빵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004170) 강남점에서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마늘 중에서도 그 효능과 맛이 빼어난 서산 6쪽 마늘을 사용해 만든 마늘빵을 6900원(280g)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늘빵은 서산 산수향 6쪽 마늘을 사용하고 100% 천연 우유버터와 페스트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늘빵을 만드는 회사는 파주에서 시작한 프로방스라는 베이커리 회사다.
특히 신세계는 마늘빵 판매 행사를 백화점 유동 고객이 가장 많은 정기세일 시즌, 신세계백화점 중 강남점으로 정해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여 마늘 판매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강남점에 이어 11일부터 23일까지 센텀시티점, 25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에서 대대적인 마늘빵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마늘빵은 지난달 선보인 양파즙에 이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민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상품"이라며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농가에 힘을 줄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