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청사 대강당(융선당)에서 '제2회 전국 자녀양육안내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자녀양육안내 시행 경과와 현황을 소개하고, 법원의 자녀양육안내 주요내용 등 전반적인 양육법을 짚어보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국 가정법원 소속의 법관 18명과 조사관, 상담위원 등 216명이 참가한다.
서울가정법원은 2010년 1월 가사재판·조정 및 협의이혼 의사확인 절차에서 자녀양육안내(부모교육)을 시행했다. 이후 전국 법원이 2012년 11월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제도를 확대 실시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다문화, 재혼가정, 입양사건 등의 당사자의 특성에 맞춘 자녀양육법을 개발해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