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는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열심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3일 오후 금감원 제재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번(지난달 26일)과 오늘은 안건이 다르다"며 "(안건)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를 못 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지난달 26일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갈등과 KB국민카드 및 국민은행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소명했으나, 소명시간이 길어지면서 두차례 걸쳐 소명키로 했다.
이날 이 행장은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에 대한 소명을 위해 제재심에 참석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3일 오후 금감원 제재심의위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 금감원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