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KT.KTF, 대형 방송통신 기업으로 재탄생
방송통신위원회가 KT와 KTF 합병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을 했습니다.
앞으로 KT는 자회사인 KTF와 하나로 합쳐 유무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를 아우르는 거대 종합통신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자산규모 254조원, 연매출 19조원 규모로 기업합병 사례로는 역대 최대인데요.
합병이후 재계순위도 21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어올라 영향력도 막강해질 전망입니다.
연구기관들 "한국경제 바닥이 보인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경기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뜻이데요.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민간연구기관들은 1분기 국내총생산이 작년 4분기보다 크게 나빠지지 않는 수준에서 옆으로 기어가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정규직 채용, 평균 1명도 안돼
공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 뽑은 정규직 일자리가 기업당 1개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업 시즌이 겹치면서 50만명 이상이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로 전락하고 있지만 공기업 인력감축에 가로막혀 일자리가 끊긴 것인데요.
305개 공공기관중 올해 3월까지 정규직 일반직원을 채용하는 곳은 모두 6개로 269개 일자리에 불과합니다.
한편 청년 실업률은 8.7%까지 치솟아 지난 2005년 3월 8.8%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경고' 코스닥株 속출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기준에 미달해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코스닥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종목중 한국하이네트와 포이보스, 삼성수산 등 5개 종목이 시가총액 40억원 미만 30거래일 연속을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는데요.
한국거래소는 이들 종목이 앞으로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될 수 있다며 투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1040개 코스닥 상장법인 중 현재 시공가총액이 40억원 미만인 기업은 24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