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5월 영국의 제조업 생산이 예상을 뒤엎고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5월 영국의 제조업 생산이 전월 보다 1.3% 위축돼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의 0.3% 증가 또한 밑도는 수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1% 증가와 지난 4월의 2.9% 증가 모두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3개월간 영국의 제조업 생산은 증가세를 이어왔다.
ONS는 제조업 지표가 악화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