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푸조 308' 최고등급 연비 보장제 실시.(사진=푸조)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프랑스 감성이 깃든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가 ‘최고등급 연비 보장제’를 도입하면서 연비효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9일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지난달 30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의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고등급 연비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NEW 푸조 308 최고등급 연비 보장제’는 국내 최초다.
다음달까지 NEW 푸조 308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에 1만km를 주행한 누적 평균 연비가 트립 컴퓨터상 16.7km/ℓ에 미치지 못하면, 유류비 차액(리터당 1650원 기준)을 보상해 준다.
1만km를 주행하는 동안 트립 컴퓨터상 주행 평균 속도 40km/h 이상을 만족하면, 해당 고객은 가까운 푸조 전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딜러와 함께 차량에 기록된 평균 연비와 평균 속도를 확인하고 사진을 촬영해 증빙하면 된다.
측정된 평균 속도는 10%의 오차범위까지 허용하고, 등록 후 1년 초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보장 연비 기준은 국내 판매 중인 해치백 세그먼트 내에서 NEW 푸조 308 경쟁차종의 국내 공인 연비를 참고해 설정했다.
푸조 관계자는 “New 푸조 308의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량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푸조를 효율적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 푸조 308은 올 3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새로운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차량 구조의 혁신을 이뤄 이전 세대보다 최대 140kg까지 무게를 줄였고, 콤팩트해진 차체 크기에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