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21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5.40포인트(0.08%) 내린 6733.05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7.85포인트(0.41%) 오른 4360.38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23.55포인트(0.24%) 상승한 9796.2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되길 기다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동향에 대해 언급하면 언제쯤 기준금리가 인상될지를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금리가 조만간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대다수다.
다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면 연준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소매주인 막스&스펜스(-0.11%), 테스코(-0.03%)와 제약주인 슈라이어 제약(-0.66%), 에스트로제니카(-0.22%)가 하락 중이다.
프랑스 식품기업 소덱소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2.80%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