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적격' 의견을 내면서 최경환 후보자가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한국경제의 과제를 추진해나갈 의지와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이유로는 최 후보자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확대 재정, 금융정책 등을 통해 경기부양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정책추진을 위한 재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불평등과 부채를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MB정부의 경제정책기조를 확대 재생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