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IMF "美금융구제안 핵심 없다"

입력 : 2009-03-20 오후 3:49:2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IMF "美금융구제안 핵심 없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미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발권력을 동원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융 구제안은 대상 기관의 악성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집행되고 있다”며 "부실 금융기관을 어떻게 구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구제안에 없다”고 설명했다.
 
IMF 싱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미국은 경기 회복 조치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의 숲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월가의 손실 상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경기 회복에 정치적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美부실은행 거액 세금 체납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들이 거액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존 루이스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은 부실자산구제계획, TARP 관련 청문회에서 최소 13개 은행이 세금 2억2000만달를 체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 중 2곳이 체납한 금액은 1억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루이스 의원은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을 조사하면 더 많은 체납사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미국 재무부의 감독 소홀을 비판했습니다.
 
영ㆍ호남간 철도 건설 계획

광주와 대구 사이에 철도 건설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영남과 호남 사이 교류를 늘리고 지역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광주와 대구 사이에 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대구시와 광주시는 국토해양부에 건의했습니다.

이 노선은 광주, 담양, 순창, 남원, 함안, 거창, 고령, 대구 8개 역을 연결하는 200.7㎞ 선로이며, 3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다음 달 공청회를 열고 올해 안에 수정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홀딩스, 주식회사GS 변경 

`주식회사 GS홀딩스'가 `주식회사 GS'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GS 관계자는 "GS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명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식회사 GS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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