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지난 주 후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199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41%) 오른 1996.96을 지나고 있다.
지난 11일 포르투갈발 악재와 기관의 펀드 환매 압력에 199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는 이날 다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다만 장 초반부터 힘을 쓰고 있는 외국인과 달리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개장 직후에 비해 상승 탄력은 떨어진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9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1.17%), 전기전자(0.64%), 증권(0.62%), 의약품(0.46%), 기계(0.38%) 순으로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0.35%), 운수창고(0.28%), 철강금속(0.16%), 종이목재(0.05%), 운송장비(0.02%) 업종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57%) 오른 559.73을 지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0.06%) 오른 1019.6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