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화이글스, Baseball with English 행사 진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어린이 영어캠프 형식의 'Baseball with English' 행사를 오는 26일 진행한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야구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여러가지 체험활동들로 구성했다. 강사는 대전지역 내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중인 루크(미국)와 버질(미국)이 참여하며, 모든 활동들은 영어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9시에 대전구장에 소집해 기초 야구용어 및 생활영어를 학습한 후,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진행한다. 이후 선수단버스를 이용해 서산구장으로 이동하며, 이동중에 야구용어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산구장에 도착하면 선수단식당에서 중식을 한 후, 티볼게임을 통해 야구경기중에 사용되는 영어단어와 야구규칙등을 학습한다. 티볼 승리팀에게는 무료식사권도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당일 모자, 티셔츠, 목걸이지갑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미지제공=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박찬호 은퇴식 '61 기념 컬렉션' 전달
한화 이글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될 박찬호 선수 은퇴식에 참석해 '61기념 컬렉션'을 전달한다.
'61기념 컬렉션'은 박찬호 선수의 현역 마지막 소속구단인 한화이글스와 함께한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됐다. 총 5종류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 액자의 기본 바탕은 '레전드 박찬호'의 의미를 담아 한화이글스 레전드데이 행사 시 이글스 선수들이 착용하는 스프라이트 유니폼 문양을 상징적으로 통일시켰으며, 각 컬렉션 마다 박찬호 선수와 함께한 등번호 61번을 형상화하여 제작됐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 선수의 모습과 61번을 활용한 캐리커쳐 액자, 한화이글스 후배 61명이 은퇴하는 박찬호 선수에게 메시지를 담아 미니 야구공으로 제작한 61모형의 액자를 전달한다.
또한 한화이글스 현역 시절 활약상이 담긴 610컷의 사진을 활용해 박찬호의 얼굴 형태로 제작된 이미지 액자와 박찬호의 배번·이름이 담긴 미니어쳐 유니폼 액자, 한화 이글스 입단식 및 한국 무대 데뷔 후 첫 승 당시 기사를 담은 동판 액자를 전달한다. '61기념 컬렉션'은 한화이글스 올스타로 뽑힌 김태균, 이태양, 피에가 직접 전달해 선배인 박찬호의 은퇴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번 올스타전 은퇴식 이외에도 구단과 박찬호 선수의 일정이 맞는다면 대전 홈 경기 시 이글스 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