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22일 보냉재 업종에 대해 정체기에는 시장 개척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는
동성화인텍(033500)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냉재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69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135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생산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는 가운데 올해 실적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운임은 지난 2011년 초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해 중·단기 정체가 나타날 우려도 있다"며 "전방산업이 하락사이클에 접어들었다면 산업 내에서 수주 범위를 확대 중인 업체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LNG 시장에서 수주 저변을 늘리고 있는 동성화인텍을 눈 여겨봐야 한다"며 "생산설비 확장으로 외형성장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상승 여력이 높은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