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경찰이 지난달 12일 발견된 유병언씨 추정 사체의 지문이 유씨 지문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확인됐다”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부패가 80% 진행돼 냉동실에 안치한 뒤 사체의 우수시지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사체의 대퇴부 뼈를 절단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가 어제 유씨의 DNA와 일치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경찰이 보낸 유씨 유골을 검사해 독극물 등에 의한 자살 등인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