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철강주에 대해 최근 철광석 할인 판매 증가세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광산업체들은 현재 저품위 철광석의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라며 "광산 업체 간 증설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호주 빅3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대규모 증설 물량을 출회 중이고, 중국 내수 광산업체도 감산 대신 증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고로업체의 원가 하락 폭은 시장 예상치 보다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POSCO(005490)를 제시한다"며 "4분기까지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내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