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단일후보인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25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유세를 벌였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사당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 뒤 박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박원석·서기호 의원과 함께 남성시장 일대를 돌며 주민들과 인사했다.
/20140725_2.jpg "◇노회찬 정의당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후보(가운데)가 25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좌) 등과 함께 남성시장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사진=박수현 기자)")
◇노회찬 정의당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후보(가운데)가 25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좌) 등과 함께 남성시장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사진=박수현 기자)
노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적 지도자이신 박 전 원내대표께서 단일화 이후 1호로 찾아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존경과 신뢰의 마음을 보낸댜"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기동민 전 후보는 어제 저희 사무실을 찾아왔고 같이 뛰기로 했다. 다른 지도부들도 함께 오시기로 했기 때문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이기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고, 박 의원은 "이깁니다"라고 격려했다.
박 의원은 "기 전 후보의 아름다운 양보가 야권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지도부에 보고하고 노 후보의 승리를 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은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청장 등 많은 기반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앞으로 매진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와 박 의원 등은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박 의원의 제안으로 흑성동에 위치한 원불교서울회관을 인사차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흑석시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는데 여기엔 기 전 후보도 합류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단일후보인 노 후보를 지원사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