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첫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소녀시대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 아시아 여성 그룹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3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베스트 앨범 'THE BEST'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 2011년 6월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GIRLS’ GENERATION’과2013년 12월 발표한 정규 3집 ‘LOVE&PEACE’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 그룹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 기존 최다 1위 기록은 중국 그룹인 '여자12악방'이 세웠던 두 차례였다.
소녀시대의 이번 베스트 앨범엔 '지니', '지', '미스터 택시'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미스터 미스터'의 일본어 버전과 발라드 신곡 'Indestructible' 등 총 18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일본 첫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주일간 일본 도쿄 오모태산도역 구내 전체에서 대형 이미지 광고를 진행하며, 긴자, 신주쿠, 이케부쿠로, 오오테마치, 아키하바라, 롯본기, 에비스, 유락초 등 도쿄 9개 주요 지역에서도 전광판 광고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