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 기자]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지난달 31일 해운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있는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에게 다음주 중으로 검찰 소환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과 구체적인 출석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의 운전기사 A씨는 지난 12일쯤 박 의원의 불법정치자금이라며 현금 3000만원을 갖고 인천중앙지검을 찾아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박 의원이 각종 해운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해양연맹 부총재와 바다와경제국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으면서 해운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했다.
검찰은 지난 6월 박 의원의 아들 집을 압수수색해 발견한 거액의 현금 다발을 불법정치자금으로 의심하고 있다.
◇인천지검(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