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달 3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약 6개월 간 용산역 현대 아이파크몰 6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은 지난해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신작 개봉과 동시에 진행된 기념으로 일본에서 기획된 '지브리가 가득히 IN 라그나 가마고리 전시'를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붉은 돼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과 같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대원미디어 측은 "이번 조형전은 영화 속 장면을 현실 세계로 그대로 끄집어내 작품 속 캐릭터와 명장면들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며 "전시회 참석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이 다음달 3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대원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