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중인 오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미사'에서 '석수' 22만명 분량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먹는샘물 '석수'와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은 국내 해당 브랜드 중 유일하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 제공되는 공식 제품으로 지정됐으며, '디아망'은 교황과 수행원에게 별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복식에 제공되는 석수는 350㎖ 제품 12만병과 18.9ℓ 제품 2000통으로, 18.9ℓ 제품은 교황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1.2㎞ 구간 12곳의 급수대에 냉온수기를 설치해 공급된다.
이날 제공되는 석수 제품 패키지에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 공식 로고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석수 가족이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새겨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하는 이번 시복식에는 천주교 신자 20만명을 포함해 최대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24개국에서 2800여명이 취재를 등록하는 등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25년만에 방한하는 교황의 공식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최대 100만명의 인파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복식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번 교황 방한은 '석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황 방한 시 제공되는 공식 먹는샘물로 지정된 '석수' 18.9ℓ와 350㎖, 탄산수 '다아망(라임향, 플레인)' 500㎖ 제품. (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