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3% 증가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전년 대비로도 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망치였던 0.1%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비내구재 부문이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산업생산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비내구재 부문은 1.9%나 감소했다.
산업생산 지표 부진으로 14일 발표될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2분기 GDP가 0.1%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유로존 산업생산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