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유가 올해 최고치 기록..WTI 55달러 육박

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 2009-03-27 오전 6:35: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 유가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장중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월가 전망치를 넘어선 가운데 뉴욕 증시가 랠리를 펼치면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을 부추겼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58달러(3%) 오른 54.35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장중 한때 54.66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1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 22% 증가한 것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1.71달러 상승한 53.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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