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코카콜라는 '씨그램(Seagram's)' 2종을 출시하며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씨그램은 톡 쏘는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칼로리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의 '씨그램 플레인'과 천연 라임향으로 맛을 내 탄산의 상쾌함을 배가시킨 '씨그램'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제품은 350㎖ 용량의 페트로 판매되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300원이다.
씨그램은 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캐나다 브랜드로, 씨그램의 스파클링 음료 비즈니스는 지난 2002년 코카콜라에 인수됐다.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약 3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맞물려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탄산의 맛을 상쾌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그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코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