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본격적인 추석맞이 행사에 돌입한다.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운영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물량을 전년보다 약 15% 늘렸다.
한우는 15% 증가한 17만여 세트, 굴비는 18% 증가한 4만5000여 세트, 옥돔·갈치는 13% 증가한 4만여 세트, 건강식품은 10% 증가한 17만여 세트를 준비했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청과세트의 경우, 산지 다변화 등을통해 물량은 전년 수준으로 확보해 9만5000여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실속형 선물세트 선호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 43%에서 올해 68%로 확대해 약 75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식품을 대표하는 명인명장의 힐링세트, 지역 베이커리와 함께하는 동행세트 등 차별화 상품군도 강화했다.
한편, 고객들의 귀향비를 지원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총 7025명에게 3억200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지급한다.
오는 22일부터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으로 내점 고객들에게 졸음방지 롯데껌을 증정하고, 31일까지 DM소지 고객에 한해 롯데카드로 식품 선물세트 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금액 할인권도 제공한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이사는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축산, 수산, 청과 등 산지 다변화를 통한 물량 수급에 총력을 다했다"며 "특히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 트렌드에 따라 수산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원산지 판별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