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8월 임시국회 개회 두고 진통
새정치민주연합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저녁 11시59분께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것을 놓고 오늘도 새누리당과 공방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습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따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8월 임시국회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야당의원 3인과 여당의원 2인에 대한 방탄국회 비판이 쏟아지면 개회 여부를 두고 진통이 예상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데 방탄국회와 같은 것은 없어져야 한다"며 "우리 당은 소속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야당측에 오는 25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연찬회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 게시판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외 129인이 요구한 제328회 국회(임시회) 집회공고문이 붙어있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