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7일 엔화는 유로대비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랠리는 통화 투자자들로 하여금 세계 경제 침체가 막바지에 달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투자자들이 고수익 자산을 찾아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는 어제 모든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2000년에 세운 유로 대비 최저치 기록에 보다 근접하고 있다.
와코비아의 상임 통화투자자는 알란 카바니는 "안전자산으로 엔화를 쥐고 있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경기가) 하강 국면으로 가는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유로대비 엔화는 전날 0.8% 하락세를 보인 후 이날 6시16분 도쿄시장에서 유로당 133.61엔을 기록했다. 달러대비 엔화는 1.2% 하락, 달러당 98.78엔을 기록했다. 전날 0.4% 하락세를 보인 달러대비 유로는 이날 유로당 1.3529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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