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해운주에 대해 업황 회복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해운 시황은 지나갔지만 회복세는 예상보다 미흡하다"며 "해운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도 외생 변수로 인해 회복이 더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해운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해운사 대부분의 외형은 축소되고 있고, 운항 비용 축소 여부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