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2일 일본 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85엔(0.20%) 오른 1만5618.05에 거래를 시작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엔화 약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나흘연속 상승하며 103.9엔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마감한 미국증시가 지표호조에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다우존스지수는 4주만에 1만70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다이와증권(1.0%)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1.1%), 미쓰비시UFJ파이낸셜(1.0%), 노무라홀딩스(0.9%) 등 금융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파나소닉(-0.7%)과 니콘(-0.3%), 샤프(-0.3%) 등 기술주는 엔화 약세에도 조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