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최기철기자] 철도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영장실질심사에 자진 출두하기로 결정했다.
송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거나 지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오히려 의혹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법원이 영장실직심사 날짜를 정하면 언제라도 출두해 당당하게 심사 받겠다"고 밝혔다.
◇철도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실질심사에 자진출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박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