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배구단, 외국인 선수 에드가와 재계약

입력 : 2014-08-27 오후 5:28:36
◇토마스 에드가(Thomas Patrick Edgar). (사진제공=LIG손해보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남자 프로배구 LIG 손해보험 소속 외국인 선수인 에드가 토마스(26·Thomas Patrick Edgar)가 한 시즌 더 LIG의 단복을 입는다.
 
LIG는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를 지난 시즌 활약한 에드가 토마스로 확정짓고 27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호주 출신인 에드가는 2013~2014시즌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왔고, 공격성공률 52.45%와 공격점유율 50.23%, 세트 당 평균 블로킹수 0.43개를 기록했다.
 
지난 2005~2006시즌 남자부 V리그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에드가는 역대 LIG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힌다.
 
에드가는 V리그에서 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에서도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LIG 손해보험과 재계약 의사를 밝혔고, 7월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 프로배구대회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해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한편 에드가는 오는 30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그는 호주팀 경기를 모두 마치고 다음달 초 한국으로 와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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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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