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1일 유통업종에 대해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태홍 동양증권 연구원은 "추경에 버금가는 확장적 거시정책과 부동산 시장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산가치와 가처분 소득 증대 가능성은 소비시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이 최대 관건인데 지난 7~8월 부동산 시장과 소비 시장을 보는 경제주체들의 심리 지수가 대부분 상승 반전했다"며 "반응은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태홍 연구원은 이어 "최근 소비심리 흐름을 바탕으로 유통업종 중 백화점 섹터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선호주로는
현대백화점(069960)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