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하며 2050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0포인트(0.03%) 오른 2052.20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2050선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이 진행되며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1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8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43%), 기계(0.37%), 운송장비(0.20%), 의약품(0.19%), 전기전자(0.17%), 운송장비(0.13%), 제조업(0.07%) 순으로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0.48%), 통신(0.42%), 금융(0.37%), 운수창고(0.35%), 보험(0.30%), 유통(0.26%) 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23%) 오른 570.0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5원(0.05%) 오른 1018.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