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유틸리티주에 대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스판매량 둔화로 가스업체들의 실적 하향은 불가피하지만 해외 실적 모멘텀을 확보한 업체는 눈 여겨봐야 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부 이익이 확대 중인
한국가스공사(036460)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국내 가스판매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라크 주바이르 영업이익이 지난해 1352억원에서 올해 1764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이어 "
지역난방공사(071320)의 경우 판매량 감소와 요금 인상 지연으로 실적 전망을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내리지만, 2.3%의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