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POSCO와 세아베스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POSCO는 부진한 시황에도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고, 세아베스틸은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한 주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POSCO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5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철강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4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승훈 연구원은 이어 "세아베스틸은 최근 계열사인 해덕기업의 주식 매각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더 이상의 매각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강도가 더 강해졌다는 점도 눈 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