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GM대우가 GM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를 아시아 지역 모터쇼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시보레 볼트는 GM이 지난해 9월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 공개한 양산형 전기자동차로 2010년 말 미국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볼트는 보통 미국인들의 통근 거리인 64km까지는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차량 내 소형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해 수백km의 연장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 150마력, 최고 속도 161km인 볼트는 일반 가정에서 전기코드에 연결해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핵심 부품인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을 LG 화학이 공급하기로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GM대우는 킨텍스에서 4월2일 프레이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차세대 글로벌 경차를 비롯해 수소전지차인 시보레 에퀴녹스 등 양산차와 쇼카 22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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