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본사 조직개편 실시..책임경영 강화

12본부 50팀 →3부문 7본부 41팀으로 변경

입력 : 2014-09-12 오후 6:30:41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화생명은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CPC전략실(Customer, Product, Channel) 신설이다.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사업전략 추진 가속화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사 조직을 영업부문, 지원부문, 투자전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눴다. 해당 부문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 중심으로 임원 및 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본사 기구조직을 12본부 50팀에서 3부문(영업, 지원, 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개편했다.
 
영업부문은 CPC전략실, FP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이 편제돼 신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지원부문은 인사, 재정, IT 등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변화혁신을 주도할 전사 컨트롤 타워로서의 전략기획실 기능을 강화 했다.
 
한화생명의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 및 자산운용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단행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향후에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 실행에 더욱 집중하고,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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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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