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가치투자·장기투자 전략으로 운용하는 '플랜업 와이드모트(Wide Moat) 20랩'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랩은 미국의 투자 리서치 기관 모닝스타가 자문하는 상품이다. 1600여개 글로벌 주식에 대해 170명의 애널리스트가 가장 저평가된 20개의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포트폴리오는 지난 2002년부터 산출한 모닝스타의 'Wide Moat 포커스 지수'의 투자대상을 글로벌 주식으로 확장해 분산투자, 거래비용, 가치산정 측면에서 구성된다.
20개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은 브랜드파워 등 강력한 무형자산을 보유한 기업과 교체 비용이 큰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 인적·물적 네트워크 효과가 큰 기업, 경쟁사 대비 유리한 비용구조를 갖춘 기업, 신규 진입 요인건이 제한된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다.
정용석 신영증권 해외상품팀장은 "신영증권의 강점인 가치투자의 개념을 글로벌 선진국으로 확대한 상품"이라며 "해외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분산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2%다. 분기별 후취 방식으로 성과 보수는 없다. 해외 직접투자상품으로 분류 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연 250만원의 기본 공제를 통한 세금절감 효과가 있다.
자세한 상품 문의와 상담은 신영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신영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