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50선 공방..현대차 3% 하락

입력 : 2014-09-18 오전 11:14:2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슈퍼 목요일을 맞아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해 장중 2050선을 내주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01포인트(0.58%) 하락한 2050.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4억원, 9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760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3.07%), 은행(-2.56%), 통신(-2.11%), 운수창고(-1.22%), 전기전자(-1.2%)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2.38%), 종이목재(+0.82%), 비금속광물(+0.77%), 철강금속(+0.50%), 건설(+0.21%)만이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한전 부지 매입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면서 3%대로 내리고 있다.
 
NAVER(035420)가 알리바바, 소프트뱅크의 투자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4.44% 상승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도 3.29% 동반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이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를 현대차그룹에 10조 5500억원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따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2.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54%) 상승한 578.1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4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203억원 매도 우위다.
 
갤럭시노트4가 예정보다 빨리 국내 예약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인터플렉스(051370), KH바텍(060720), 파트론(091700) 등이 7~11% 강세다.
 
중국의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액토즈소프트(052790)의 모회사인 샨다게임즈 인수를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액토즈소프트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90원 상승한 1040.80원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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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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