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럭스나인 분양현장.(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부동산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특히 시스템 신발장이나 복도식 수납장, 풀퍼니시드 시스템 등 미혼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클 것 같다. 호텔식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 같아 현장에 직접왔다."
지난 18일 호텔식 오피스텔 '마곡 럭스나인'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나이 지긋한 A씨의 말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조식 뷔페부터 방문청소, 비즈니스라운지 조성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호텔식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특히 바비큐 파티장, 골프 퍼팅장, 유아방,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 특화는 물론 차별화된 전략으로 투자 수익률까지 보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강건설과 우리도시개발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9일부터 분양에 나서는 '마곡 럭스나인'은 마곡지구 최초의 호텔식 오피스텔로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된 신개념 오피스텔로 각광받고 있다.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부터 클린룸·세탁서비스, 발레파킹, 세차·컨시어지 서비스까지 다양한 호텔급 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 내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마련돼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세대 내 특화 설계를 도입해 1룸과 1.5룸, 테라스를 갖춘 2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지하철 9호선와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의 역세권 입지로, 5호선 마곡역도 가까워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특히 서울 서남부권 최대 첨단산업단지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50여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돼 있어 임대수요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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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오피스텔이 결합한 상품도 나온다.
효성(004800)은 '신라 STAY 구로’호텔과 복합 개발하는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365일 휘트니스 센터가 운영되고 옥상 정원과 소공원, 도림천변 산책로, 무인택배 시스템, 호텔과 분리된 자주식 주차공간, CCTV 보안시스템이 제공되며 `신라 STAY 구로` 호텔의 F&B, 미팅룸, 카페 등 부대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최근 호텔형 오피스텔은 편의성은 물론 투자수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실제 고양시 백석동에 있는 ‘일산 비잔티움’은 조깅트랙, 바비큐 파티장, 골프 퍼팅장, 유아방, 컴퓨터실, 스퀴시,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 특화를 통해 인근 단지보다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45㎡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인데 반해 주변의 '일산브라운스톤' 전용 48㎡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는 65~73만원, ‘백석더루벤스카운티’ 전용 41㎡은 동일한 보증금액에 월세는 72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아파트 역시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단지들이 눈길을 모은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선보인 ‘트리마제’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분양 당시부터 화제다.
트리마제는 교통편, 호텔, 레스토랑 예약 등 맞춤형 심부름 대행서비스는 물론, 호텔급 조식 뷔페와 린넨, 청소, 발렛, 포터 등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식 뷔페의 경우에는 아파트 설계단계부터 약 45㎡의 조리실을 별도로 마련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웰빙식단을 운영, 높은 수준의 조식 제공에 음식의 질과 맛은 물론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약 5680㎡ 대규모로 들어서는 커뮤니티에는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테리아부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스파,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까지 마련돼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강변 강남 노른자위에 지어지는 최고급 아파트답게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한강을 한눈에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 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방과후아카데미 등 보육교육시설도 갖췄다. 이외에도 수영장, 남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