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김동용, 조정 남자 싱글스컬 은메달

입력 : 2014-09-25 오후 2:32:59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김동용(24·진주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싱글스컬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동용은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서 진행된 인천아시안게임 결선에 7분6초17의 2위 기록을 써냈다.
 
모흐센 샤디(26·이란)이 김동용과 간발의 차이인 7분5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7분10초65로 결승선에 닿은 싱 사완(24·인도)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동용은 1500m 지점까지 3위로 물살을 가르다 마지막 500m 구간에 승부수를 걸었다. 결국 이 구간 기록이 1분45초17로 상당히 빨랐지만 샤디를 따라잡긴 어려웠다.
 
김동용은 지난 2010년에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조정 남자 더블스컬에서 김휘관(24·인천항만공사)과 조를 이뤄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싱글스컬 경기 전에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더블스컬 경기는 김휘관과 최도섭(23·인천항만공사)이 짝을 이룬 한국 팀이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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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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