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일본 대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인 단칸 지수가 30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상에 엔화는 달러대비 4주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달러대비 엔화 손실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대기업들이 수출 붕괴로 비관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2001년 이래 최대 분기 손실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대비 유로 역시 지난 분기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는 경기악화에 대한 방어책으로 내일 금리 하향 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대비 엔화는 전날 뉴욕에서 장중 3월 5일 이래 최저 수준인 99.36엔까지 밀리다 98.96엔에 마감된 후 1일 8시25분 도쿄에서 98.98엔에 거래됐다. 유로대비 엔화는 전날 131.13엔에 거래된 후 이날은 131.06엔을 기록했다. 달러는 유로대비로 전날 1.3250달러를 기록한 뒤 이날 1.3242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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