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이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와 한국축산식품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과 관계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화 시대의 우유와 유제품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국내 1위 유업체로서 우유와 유제품의 섭취를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와 식품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우유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부 세션과 2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콘 스터프(Con Stough) 호주 스윈번대학 인지학 전문교수와 쥬디스 A. 베토(Judith A. Beto) 미국 도미니칸대학 영양학과 명예교수가 각각 '유제품이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노년기에서 칼슘의 역할'이란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지난 2012년 뉴질랜드 총리 과학상 수상자인 폴 모건(Paul Moughan) 뉴질랜드 매시대학 특훈교수가 '단백질과 대사 건강'이란 주제로, 박민선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2012년 11월 8일에도 '제1회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단독으로 후원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실버세대에 뛰어난 건강증진 효과를 준다는 점이 세계 유수 석학들의 연구로 확인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가 재인식되면서 국내 낙농·유가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