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9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현재 체질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부진한 해외 수주 실적을 주택 부문 호조로 만회하고 있다"며 "분양·공급 개선으로 주택 수주는 4조원 규모로 증가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 분양 물량 증대로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8600억원 중 5600억원 물량이 오는 2015년 착공 전환될 계획이라 PF 관련 부담도 미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이어 "자체 유화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되는 가운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자회사 실적 호조도 일회성 비용 우려를 상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