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Q판매 28만1559대...17.4%↓

모닝, 내수 1위로 아반떼·쏘나타 제쳐

입력 : 2009-04-01 오후 3:43:53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1분기 기아자동차 판매실적은 내수 7만9406대와 수출 20만2153대을 합쳐 총 28만1559대로 전년대비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가 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내수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로체 이노베이션, 쏘울, 포르테 등 신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6.7% 증가했지만 수출은 세계 자동차시장 수요감소로 24.1% 감소했다.
 
3월 판매는 내수 3만43대, 수출 8만1499대 등 총 11만1542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시장침체 속에서 모닝의 판매 증가가 돋보였다.
 
모닝은 1월 6490대, 2월 7803대에 이어 3월 8843대를 판매해 1분기 총 누계 2만3136대로 현대 아반떼와 쏘나타를 제치고 내수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월부터 본격 판매된 모닝 LPI도 1443대를 팔아 16.3%를 차지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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