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안녕하십니까. 보도국의 박민호 기자입니다. 장 마감 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첫소식은 지이엔에프가 코스닥 퇴출 실질 심사대상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지이엔에프, 코스닥 퇴출 실질 심사대상 확정(038920)
지이엔에프가 코스닥 퇴출 실질 심사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이엔에프가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매출을 만든 게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는데요.
지이엔에프는 이로 인해 매매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자산건전성도 문제가 됐는데요. 지이엔에프는 최근 3년간 622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습니다.
식약청, '녹십자' 약사법 위반여부 조사(006280)
녹십자가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임상시험을 실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식약청은 녹십자가 실시한 사람 태반추출물 주사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약사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한다는 방침인데요.
녹십자는 지난해 9월부터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5개 병원에서 4주에 걸쳐 태반추출물 주사제 임상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녹십자가 불법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면 약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車업계 1분기 이어 2분기도 '험난'(005380)
국내 자동차업체의 3월 판매실적이 2월보다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작년에 비하면 여전히 감소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1분기 누적실적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3월에 23만대를 팔아 전달보다 4.7%가량 늘었지만 작년에 비하면 9.8% 줄어든 것입니다.
자동차업계의 2분기 전망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감소 여파로 그다지 밝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국내 휴대폰 시장, 봄바람 타고 '회복세'(005930)
국내 휴대폰 시장이 3월들어 월판매량 180만대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로 조만간 월판매량 200만대 고지에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가 3월 신학기 특수에 힘입어188만대를 기록했고, LG전자가 179만7000대로 집계됐습니다.
월판매량 188만대는 전달대비 20만대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157만대이후 최대 규몹니다.
지금까지 장 마감 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